(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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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 48'에서 활약 중인 시로마 미루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그녀는 자신의 SNS 계정 팔로우 목록에서 갑작스럽게 에프엑스 출신 설리의 이름을 지워냈다. 그러나 이날 그녀의 SNS 계정에는 설현, 레드벨벳 등 한국 연예인들의 이름은 여전히 올라 있었다.

그녀의 행보에 팬들이 의아함을 품었던 것도 잠시, 곧 이가 실망감으로 변한 이유는 이날 설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안부 관련 게시물을 게재했던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시기가 적절하게 맞물려 행해진 미루의 행위에 한국 팬들은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그녀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일본인 미야자키 미호는 친한(親韓) 성향을 보이며 대중의 큰 호응을 모으기도 했다.

수준급 한국어 실력을 보유함은 물론이고 한국 문화와 역사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호. 그러나 우익 성향을 지닌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그녀를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러한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미호에게 쏟아졌던 비난을 미루가 의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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