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탈의실서 경찰관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 측은 14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파출소 탈의실에서 경찰관 A씨가 총상을 입고 쓰러져있었다"며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함께 근무하던 동료 경찰들은 두 발의 총성이 울려 퍼지자 곧바로 탈의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측은 "A씨가 총을 들고 탈의실로 향했다"며 "사건 현장에는 A씨와 권총 이외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해 타살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현직 경찰관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사건이 충격적이다"라며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