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14일 보 구간 수질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

녹조 발생이 심한 우심지역(Hot-Spot) 집중관리

금강유역환경청은 14일 보 구간의 고농도 녹조 발생지역(Hot-Spot) 집중관리 등을 위해  금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금강환경청은 대청호 문의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발령 기준인 1000 세포/mL을 2주 연속 초과 함에 따라 지난 8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금강물환경연구소와 금강홍수통제소, 대전시, 충북도, 충남도, 세종시, K-water 등 11개 유관기관과 지역의 수질 및 수량 전문가가 참여했다. 

보 구간의 고농도 녹조 발생지역(Hot-Spot) 집중관리와 축산분뇨 등 오염원 관리강화를 위한 유관기관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녹조발생의 사전예방 차원에서 비점오염물질의 유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보 구간 수면을 관리하는 K-water에서는 녹조발생 방지와 제거를 위해 수면포기기, 물순환장치, 조류제거선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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