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절감하고 인센티브도 얻고 일석다조-
'국방수도' 계룡시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을 통해 청정계룡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 주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차원으로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감축한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활동이다.
인센티브는 연 2회 상·하반기로 구분해 지급하며 참여 시점에서 과거 2년간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계룡사랑상품권이나 현금, 그린카드포인트를 지급한다.
계룡시는 감축률이 5~10%미만이면 전기 1만원, 상수도 1500원, 10%이상이면 전기 2만원, 상수도 3000원의 인센티브를 차등지급할 방침이다.
지난 해 계룡시는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유도, 온실가스를 감축한 434세대를 대상으로 모두 36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지난 달 말 기준 계룡시의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는 모두 1471세대 다.
시는 올 연말까지 1600세대 이상 참여를 목표로 시청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통한 홍보활동 등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면·동사무소 또는 계룡시청 환경위생과를 통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이용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계룡시 관계자는 "가정의 실생활에서도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절전형 조명기구 사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면서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