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출산 인식 개선 캠페인’ 참석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저출산 극복’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민들을 찾아 나섰다.

충남도는 14일 천안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공동으로  ‘저출산 인식 개선 캠페인 및 복지보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 지사와 구본영 천안시장,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연 위원장과 정병기 위원,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 지사는  "저출산은 지금 당장 우리가 맞닥뜨린 현재의 위기이자, 미래의 희망마저 꺾는 위기라며 결혼과 자녀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이어 복지보건 현안과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복지보건 아카데미가 개최됐다.

승연희 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도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충남 아기수당 지급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 △소규모 사업장 연합 어린이집 설치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시간 확대 △다함께 돌봄사업 확대, 고교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청년 창업프라자 조성 등 도의 저출산 대응 관련 12개 공약·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도는 민선7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임산부 민원창구 개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직장 조성 다짐대회 개최, 공공기관 임직원 육아시간 확대, 출산·다자녀 공무원 인사 유대 방안 마련 등을 추진 중이다. 계속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맞춤형 인구 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임산부 교실, 인식 개선 홍보, 산후조리도우미 지원 등 출산 지원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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