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박시후 (사진: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박시후 (사진: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와 박시후가 호흡을 맞춘 '러블리 호러블리'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띠르면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1, 2회는 시청률 각각 2.8%, 5.0%(전국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송지효는 극 중 뭘 해도 안 되는 드라마 작가 오을순 역을, 박시후는 톱스타 유필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송지효는 최근 열린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에서 "타이틀 때문에 얼마나 무서울지 기대하는 분들도 있으실 거다. 우리는 공포 장르물은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8년에 한 번씩 운명이 바뀌는데 그것에 따라 운명이 달라지는, 운명이 상반되는 남녀의 모습이 나온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일들 자체가 공포스럽게 보일 수도 있고 그럼에도 감정이 싹틀 수 있다면 러블리하게 볼 수도 있는 게 이 드라마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소재 자체가 그런 것 뿐이지 우리가 하고 싶은 얘기는 같은 운명은 공존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아라고 밝혔다.

한편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송지효와 박시후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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