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소 2개소 운영...농가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 등 농기계 이용 서비스 강화-

부여군이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잡곡 수확기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업인들 영농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최근 잡곡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잡곡 수확기를 구입한 부여군은 잡곡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잡곡 수확기 사용법을 교육,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여군이 이번에 구입 농업인들에게 임대할 예정인 잡곡 수확기는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잡곡 수확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밭작물은 지역마다 농법이 달라 표준 농법 수립에 어려움이 많고 그만큼 기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지난 3월 참깨 재배 농업인들에게 수확기 맞춤 참깨 표준 농법을 교육해 참깨를 식재하는 한편, 이와 연계해 잡곡 수확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참깨나 들깨 등 잡곡을 수확할 때 사람이 작업을 하면 두 세 사람이 하루 종일 베야하는데, 잡곡수확기를 사용하면 30~40분 만에 끝나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 갔다"면서 기대감을 한 껏 나타냈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농업인들의 현장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임대용 농기계를 구비할 예정"이라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업인들 경영비를 절감은 물론 일손부족 현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을 위한 임대사업과 농기계 수리 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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