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공동캠페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서부지역 초등 4개교 여름방학캠프 운영

대전 서구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기자단 40명이 대전MBC를 찾아 견학했다.

대전 서구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로 지정된 가수원초(교장 유명의), 대전갈마초 (교장 이길례), 대전백운초(교장 이영주), 대전유천초(교장 안태성) 4개교 5~6학년 학생기자단 학생 40명은 7일부터 9일까지 1박 3일간 여름방학캠프를 진행했다.

1박 3일로 진행된 이번 여름방학캠프 첫째날은 도마큰시장 고객센터에서 신문제작을 위한 기본교육과 창간회의를 거친 후 도마큰시장 취재에 나섰다. 시장 상인들은 무더위에도 취재에 나선 초보 학생기자들에게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제공하며 진지하게 취재와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도마시장 이름의 유래를 설명해준 이형국 도마큰시장 상인회장은 ”학생 기자들에게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재래시장의 소중함과 인심을 소개해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둘째날 오전에는 대전MBC 방송국에서 공개홀과 뉴스룸, 주조정실을 견학하고 김지원 아나운서와 안준철 취재부장, 정수진 기술제작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나운서의 기본 자질과 기자로서의 사명감, 엔지니어의 역할 등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안준철 취재부장은 기자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묻는 어린 기자의 질문에 ”기자로서 진실을 전달하지 못할 때의 자괴감과, 잘못된 기사(오보)로 인한 죄책감이 들 때가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만인산푸른학습원에서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이기동 사무국장의 지도로 도마큰시장과 대전MBC에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별로 신문을 제작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수원초 이나경(6학년) 편집부장은 ”평소 TV에서 봤던 아나운서와 기자님을 만나 인터뷰를 할 수 있어 신기했고, 장래 희망인 기자의 세계를 엿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3년째를 맞이한 휴먼브릿지 시즌 3 학생기자단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를 희망해 선발된 각 초등학교 5~6 학년 학생 10명, 4개교 학생 40명으로 연합하여 구성되었으며, 올해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학생기자로서 각 학교에서 지역사회의 소식과 이슈를 초등학생들의 시각으로 취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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