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접수 시작...코스별 우승자 상금 지급 등 성공 개최 예감

디트뉴스가 지난 2013년부터 대덕구 등과 공동개최 해 온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제18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10월 14일 열린다.
디트뉴스가 지난 2013년부터 대덕구 등과 공동개최 해 온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제18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10월 14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7회 대회 출발 모습.

국내 최고의 풍경을 만끽하며 달리는 제18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14일 금강로하스대청공원(대청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2013년부터 공동주최해 온 <디트뉴스>는 이번 대회도 주최사로 참여해 성공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친다.

제18회 대청호마라톤대회는 디트뉴스24와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덕구체육회와 대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대전시가 후원한다. 대청호의 수려한 풍경을 배경으로 하프코스(21.0975km)와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하프코스는 에코공원(1차 반환점), 갈밭·송강식당(2차 반환점), 비상여수로(로하스가족공원)를 경유하는 코스로 대청호변에 조성된 생태공원과 오토캠핑장 등 새로운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금강로하스 해피로드와 대청수상레포츠센터, 계족산 황톳길, 로하스가족공원 캠핑장 등 주변 관광지도 함께 볼 수 있다.

'마음가득 사랑담고 달리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모두에게 기능성 티셔츠와 완주메달이 지급된다. 또 종합시상, 연령대별 시상, 단체참가상 등 상장과 상금이 지급되며, 묵국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상금이 지급되는 데 하프코스의 경우 지난해부터 상금이 대폭 올랐다. 하프코스에 입상하면 1위는 상금 50만원과 상장이, 2위와 3위에게는 상금 3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많은 상금으로 실력있는 마라톤 마니아들의 참여를 기대하는 주최측의 배려다.

미니코스도 우승자에게 20만원과 상장이, 2위와 3위에게는 1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건강코스도 예전처럼 상금과 상장이 지급된다. 30명 이상 단체로 참가하면 21만원이 지급된다.

하프코스와 미니코스는 전자칩을 부착해 제한시간내에 완주할 경우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완주 기록이 게재된다. 기록증은 하프와 미니코스 참가자에 한해 개별 우편 발송된다.

주최측은 행사 당일 많은 차량이 몰릴 것을 대비해 용정초교 뒷길과 석봉초, 대청중 등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마라톤 마니아들은 오는 9월 10일까지 대청호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dcmarathon.or.kr) 및 대덕구생활체육회(042-934-8890)를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건강코스(5㎞)는 1만 5000원, 미니코스(10㎞)와 하프코스는 각각 3만원이다. 단,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으며, 장애인은 종목에 관계없이 1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청호마라톤대회는 코스 주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달리는 기쁨이 남다르다"며 과 "전국 최고의 청정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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