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원 21명 9일 황 후보 지지 선언
“지방자치 전문가로 지방의 목소리 전달할 수 있는 유일 후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회 의원 21명이 9일 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황명선 논산시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좌측부터 남진근 운영위원장, 김종천 의장, 윤용대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회 의원 21명이 9일 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황명선 논산시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좌측부터 남진근 운영위원장, 김종천 의장, 윤용대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회 의원 21명이 9일 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황명선 논산시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과 윤용대 부의장, 남진근 운영위원장은 이날 오후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 시장은 지방정부와 지방의원을 대표해 중앙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지방자치 전문가”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그동안 민주당에서는 중앙정치인이 당의 지도부 대부분을 차지해, 지방의 소통 창구가 부족했다”라며 “이제부터 민주당에서도 지방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황 시장은 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후보들 중 국회의원이 아닌 유일한 후보”라며 “대전시의회 21명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진정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 황 후보를 우리 당의 최고위원으로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선 8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들도 황명선 논산시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들은 “황 후보는 정책을 우선하는 정치로 논산시장을 하고 있고, 지방의원과 민선 기초단체장 3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2441명의 지방정부와 지방의원을 대표해 중앙에서 지방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충남도의원들은 오는 25일 전당대회의 최고위원 선거에서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당원과 시민의 뜻을 모아 황 후보를 적극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