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이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9일 서구 관내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故 엄항섭, 故 연미당 가족을 위문했다.

故 엄항섭 애국지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여주군 담당 국내 조사원으로 활동했으며 윤봉길 의사의 홍구공원 의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임시정부 선전부장으로 광복될 때까지 독립운동에 헌신, 광복 후에는 김구 선생과 환국 조국을 위해 활동하다 6.25 전쟁 시 북한에 납치됐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광복에 헌신한 공을 기려 지난 1989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故 엄항섭 애국지사의 부인인 故 연미당 애국지사는 상해 한인 여자청년동맹 대표로 배일(排日) 활동 전개하고 김구 선생이 중상을 입었을 때 정성을 다해 간호했다.

또 한국 애국부인회 조직부장으로 반일의식을 고취하는 방송 담당 및 한국독립당에 입당해 조국 독립활동을 전개해 독립기념관, 광복회, 국가보훈처 3개 기관이 선정한 2018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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