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자격요건 갖춘 사람 없다” 판단

대전마케팅공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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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가 상임이사 공개 채용에 적격자가 없어 재공모키로 결정했다. 9일 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8월 6일까지 1명을 뽑는 상임이사 공개채용에 4명이 지원했다.

하지만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8일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뒤 “구체적인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이 없다”며 재공모 방침을 세웠다.

임추위는 대전시(2명)와 시의회(3명), 공사 이사회(2명) 추천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으며, 재공모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임추위가 언급한 자격요건에는 ▲간부공무원 재직 경력 ▲공기업 1급 이상 임·직원 ▲공공기관 비상임이사 3년 이상 경력 ▲대학·연구기관 부교수 또는 책임연구원급 이상 ▲상장기업 등기임원 ▲박사학위 소지 공기업 분야 7년 이상 경력 중 한 가지라도 해당돼야 한다. 마케팅공사는 임추위원 일정에 맞춰 재공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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