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불법촬영범죄 근절 총력

당진경찰서의 숙박업소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장면
당진경찰서의 숙박업소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장면

당진경찰서는 최근 숙박업소 내 실시간 불법카메라 설치로 여성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모텔 등 숙박업소 내 초소형·위장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상 유통되는 불법촬영물의 촬영장소가 대부분 숙박업소인 점에 착안해 업소 내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다.

당진경찰서의 숙박업소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장면
당진경찰서의 숙박업소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장면

특히 지난 1일 당진숙박업협회 등 유관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업소수가 110개에 달해 전수점검이 어렵다며 업소 측에 자체점검 강화를 요청했다.

또 불법촬영 의심신고나 경찰합동 점검요청 시 협조해 방문점검 및 불법카메라 발견 시 적극 수사하기로 했다.

최정우 당진경찰서장은 “불법촬영 범죄가 숙박업소 내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어 휴가철 업소 내 불법촬영 범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시점검과 단속을 통해 불법촬영은 중대범죄라는 경각심을 심어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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