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민원봉사실 무더위 쉼터 안내 현수막.

대전 서구가 최근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폭염 특교세 등을 투입, 폭염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공공기관을 폭염 해제 시까지 주말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연장되는 무더위 쉼터는 구청 민원봉사실 1개소, 동 주민센터 23개소, 서구 보건소 등 총 25곳으로 운영시간 동안 냉방기 가동 및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한낮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을 갖춘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회관, 금융기관 등 199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재 그늘막 쉼터 11곳을 시범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통학로 주변 등 25곳에 그늘막 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무더위 쉼터에 선풍기, 쿨매트, 부채 등을 지원했으며, 향후 구급함을 추가 지원하고,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냉찜질 팩, 쿨토시 등을 지원한다.

가장동 주민센터 무더위 쉼터 야간 운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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