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최대 커뮤니티인 '내포천사카페'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8일 헌혈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내포천사카페 회원들과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공동으로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서 개최하며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고 혜전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도 참여 의사를 밝혀 왔다.

헌혈행사는 올해 두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1월 행사에서는 93명이 헌혈에 참여해 동절기 혈액수급에도움을 줬다.

이날 행사도 1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여 하절기 어려운 혈액수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내포천사카페은 홍성·예산 지역을 대표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내포로 이주해 오는 주민들의 소통과 도움으로 주민 정주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개설됐으며,  2016년엔 대한민국 네이버 대표카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천사카페회원은 일일찻집 등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1200만 원을 충남 지역 학대아동치료를 위해 기부를 하는 등 지역내에서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