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말 설치에 이어 이달말까지 얼음, 부채 비치

서천군은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버스를 대기하면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시가지 버스승강장에 얼음과 부채를 비치했다.
서천군은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버스를 대기하면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시가지 버스승강장에 얼음과 부채를 비치했다.

서천군은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버스를 대기하면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시가지 버스승강장에 얼음과 부채를 비치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서천특화시장 주변 버스승강장을 비롯해 장항, 서천, 한산 등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 12개소에 매일 65kg 사각 통얼음 18개와 손부채를 폭염이 끝나는 시기까지 계속 비치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장항, 서천 시가지 버스승강장 6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한 바 있다.

박여종 부군수는 “농어촌버스 이용객의 70% 이상이 65세 이상 노약자로 버스를 기다리면서 폭염에 노출될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그늘막 설치 후속대책으로 얼음과 부채를 비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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