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대청호가 짙은 녹색을 띠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가장 최근(7월 23일) 채수한 대청호 문의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840cells/㎖라고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대청호가 짙은 녹색을 띠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가장 최근(7월 23일) 채수한 대청호 문의 수역의 남조류 세포 수가 840cells/㎖라고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대청호가 짙은 녹색을 띠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가장 최근(7월 23일) 채수한 대청호 회남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940cells/㎖라고 밝혔다.사진은 대청호 문의 수역에서  녹조 조사를 위한 채취한 시료.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대청호가 짙은 녹색을 띠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가장 최근(7월 23일) 채수한 대청호 회남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940cells/㎖라고 밝혔다. 사진은 2일 대청호 문의 수역에서 녹조 조사를 위해 채취한 시료.

한낮엔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청호에 조만간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23일 채취한 대청호 문의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840cells/㎖, 추동수역은 874cells/㎖, 회남수역은 940cells/㎖로 조류경보제 발령기준 미만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문의수역은 840cells/㎖는 1개월 전보다 무려 10배나 높아진 수치다. 회남수역은 940cells/㎖이다.

녹조 발생에  영향을 크게 끼치는 폭염도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이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한 것을 고려하면  8월 둘째 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금강유역환경청이 2일 오전 지역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실시한 ‘녹조바로알기 소통교실 및 언론사 간담회’에서 문의수역을 확인한 결과 녹조가 `관심' 단계를 발령할 직전까지 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류경보제는 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 cells/㎖를 넘으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1만cells/㎖를 넘으면 ‘경계’를, 100만cells/㎖가 넘으면 ‘대발생’을 발령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녹조대응책으로 대청호 주요 지류인 소옥천유역 오염원 저감대책을 이행하는 한편 소옥천 추소수역의 부착조류를 수거해 소옥천 녹조 및 총인부하를 저감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5월 말부터 유해남조류가 발생했으나 예년(30일)보다 짧은(14일) 장마, 과거 추이, 소옥천 대책 추진 등을 고려시 작년(2017년 7월 26일)보다 다소 늦은 8월에 조류경보 ‘관심’ 발령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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