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청장, 관내 하우스 시설농가 방문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주요도로 살수차 및 야외 물놀이장 운영
주민 안전 위해 무더위쉼터, 그늘쉼터 등 안전대책 확대

2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덕진동 백종운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유성구청 제공.
2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덕진동 백종운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유성구청 제공.

111년 만의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2일 하우스 시설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여름철 폭염, 풍수해, 물놀이 사고, 비상급수 등 10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 무더위쉼터 206개소,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그늘쉼터 18개소 운영, 경로당 에어컨 24대 지원, 취약계층 선풍기 200대 및 쿨토시 1200개 지원 등 다양한 폭염대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노약자분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부서 간 TF팀을 구성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7명이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관내 총 70km에 해당하는 3개 도로구간에 살수차 3대, 노면청소차 3대를 투입해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작은내수변공원과 동화울수변공원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하는 등 이색 시책도 펼쳐 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이어짐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와 그늘쉼터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폭염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하고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칫하면 건강을 잃을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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