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학원, 1일 이사회 열고 선출... 임기는 2년

이정희 변호사.
이정희 변호사.

대덕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창성학원 이사장으로 이정희(46) 변호사가 선임됐다.

창성학원은 1일 오후 2시 법인 사무실에서 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이 변호사를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사인 신희권 충남대 교수도 이사장 후보 추천이 있었지만, 신 교수가 고사하면서 이 변호사가 이사장을 맡게 됐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현재 창성학원 이사회는 이 변호사를 비롯해 교육부에서 관선이사로 파견된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72년생으로 창성학원이 운영 중인 대전중앙고를 나온 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44회)과 사법연수원(34기)을 수료하고 곧바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그는 "현재 창성학원의 안건이 너무 복잡하다"며 "앞으로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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