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 대전보건대 이재호 교수 작품전
목걸이, 브로치, 반지 등 금속과 원석 활용, 자연의 단순성 ‧ 서정성 형상화한 금속장신구 전시

한국조폐공사는 31일 내달 12일까지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대전보건대학교 이재호 교수의 금속장신구전 ‘자연을 담은 미학’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금속재료와 원석들을 결합하고 착색과 금속공예 기법을 활용해 자연의 서정성을 형상화한 목걸이, 브로치, 반지 등 공예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빛, 소리 색채, 형상 등 자연의 미가 유기적인 형태를 통해 작품에 투영돼 생명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 씨앗, 새싹, 줄기, 잎, 꽃잎, 열매, 나무 등 식물의 유기적인 형상도 작품 속에 살아 움직이고 있다.

‘자연과의 공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가는 장신구가 작품과 관람객이 자연과 하나 되는 매개체로 승화돼 미적 즐거움을 담는 그릇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자연의 순환적 이미지를 금속공예 장신구의 단순성, 서정성으로 극대화해 예술적 가치와 대중문화가 교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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