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현장학습지원과 교육 교류 협력 등 이유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호주에 이어 몽골 방문길에 오른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호주에 이어 몽골 방문길에 오른다.

재선에 성공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잇따라 해외 출장길에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설 교육감은 설 교육감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과 학생 교육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호주 브리즈번, 시드니 등을 방문한다.

이번 호주 방문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기술 강국의 선진기술 습득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으로 자기주도적 적응력을 키워주는 계기로 삼아, 국외 취업 기회 확대 및 교육교류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기간 동안 호주 현지에서 현장학습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자동차 정비소(Hyundai Keema- Springwood), 자동차 협회(MTAQ) 그리고 현장실습업체(Rydges Hotel South Bank) 등 3개 현지 취업기관 및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브리즈번시청 및 시드니에 있는 국립기술교육대학(TAFE)을 방문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교육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설 교육감은 호주 방문길에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브리즈번 현지에 취업한 졸업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외 취업 기회 확대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대전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6년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브리즈번시에서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도 9월 17일부터 12월 9일까지 호주에서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설 교육감은 호주에서 귀국한 뒤 일주일만인 12일 또 다시 출장을 떠난다.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하는 설 교육감은 몽골 교육부와 주 몽골 한국대사관 등을 방문해 교육교류 협력 증진에 나선다.

설 교육감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현장학습을 안전하고 체계적인 직업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격려해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직업계고 학생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국외 취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업계고 학생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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