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와 함께 라면, 더 행복한 청년토크 콘서트'
도내 청년 200여 명 참석

"권역별로 충남형 청년쉐어하우스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처럼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만들어 주세요."

"청년예술가에게 창작 활동할 기회나 전시·공연할 공간이 마련된다면 지역예술가들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고 충남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30일 대학생, 청년활동가 등 도내 청년 200여 명과 함께 라면을 먹으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지난 지방선거운동 기간 중에 충남 부여전자고 학생들이 "양승조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되면 도청에서 같이 라면을 먹고 싶다"는 바람에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도내 청년들은 △청년 취업난 및 일자리 문제의 해소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여가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참여와 소통기회 보장 등 고민거리들을 가감없이 털어 놨다.

양 지사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국가적·사회적 현안인 청년문제를 당사자인 청년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청년과 충남도, 정부 3자간 열린 소통과 긴밀한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주제에 대해서는 한 달 이내에 도 차원에서 정책  및 대안을 정리해 회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