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천군청 이전에 따른 현 청사 활용방안 주민설명회
거점형 복합문화클러스터+역사문화공원 안 유력

서천군청 이전에 따른 현 청사 활용방안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우선으로 반영된다. 거점형 복합문화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역사문화공원 조성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서천군청 이전에 따른 현 청사 활용방안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우선으로 반영된다. 거점형 복합문화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역사문화공원 조성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서천군청 이전에 따른 현 청사 활용방안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최우선적으로 반영된다. 

지역주민들은 현 청사를 리모델링한 후 문화‧복지‧교육이 결합한 거점형 복합문화클러스터 조성안에 읍성 등을 복원한 역사문화공원 개발방향을 선호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27일 서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청사 이전에 따른 현 청사 활용방안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군 청사 이전 결정 이후 그동안 청사 주변 공동화 방지 대책 수립과 함께 다각도로 검토해 온 현 청사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은 현 청사 활용 구상안으로 기존 청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후 문화·복지·교육이 결합한 거점형 복합문화클러스터를 조성하는 1안과, 군 청사 전면 철거 후 잠재자원인 서천읍성, 관아 등을 복원해 지역의 역사성을 회복한 서천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는 2안을 발표했다.

한 실장은 “청사 주변 지역은 문화재 구역 개발 제한이나 재원확보 문제 등 한계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서천읍의 도시기능과 주민요구 시설을 감안해 경제·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지역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 조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1안을 중점적으로 읍성 복원과 함께 적절하게 개발하는 안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동의가 우선되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이라며 “현 청사 주변이 다시 서천읍의 중심지가 되고 활력 넘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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