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이랜드 원정길에 반등을 노린다.
대전시티즌이 이랜드 원정길에 반등을 노린다.

승리가 간절한 대전시티즌이 서울이랜드FC 원정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대전은 28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1라운드 서울이랜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지난 6월 부천FC전 마지막 승리 이후 오랫동안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부산아이파크와 3-3 무승부를 시작으로 월드컵 휴식기 이후 4경기(2무 2패)에서 무승이다. 

더 이상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고질적인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목표했던 4위권과 멀어질 수밖에 없다. 다행히 서울이랜드는 대전에 자신 있는 상대다. 이번 시즌 첫 승의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대전은 지난 3월 18일 서울이랜드를 1-0으로 꺾고 홈팬들에게 첫 승의 기쁨을 주기도 했다.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8월을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대전은 서울이랜드전 이후 광주FC 홈(8월 4일), FC안양 원정(8월 11일), 서울이랜드 원정(8월 15일), 부천 원정(8월 20일), 안산그리너스FC 홈(8월 26일)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7월에 비하면 훨씬 수월한 일정이다. 안산을 제외하면 모두 잡아봤던 상대이기 때문에, 연승을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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