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공동캠페인]

대전서부교육청이 교육복지우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전서부교육청이 교육복지우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마음토닥+ 심리치료 사업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사업 일부분인 너와두리 가족캠프 모습.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는 '마음토닥+(플러스) 심리치료 사업'이 예상했던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집중 심리치료 상담 및 가족활동 지원이 필요한 교육취약 학생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가진 학생임에도 경제적인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한 학생에게 놀이, 미술, 음악 등 전문적인 심리치료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2018년에는 심리치료 상담 외에도 심리치료 대상과 가족활동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추가적으로 추진해 학생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는 심리적 불안, 우울, 가족 문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학교 부적응을 겪고 있는 교육취약 학생 30명을 선별해 미술, 음악, 놀이치료 등을 활용한 1:1 개별 집중 심리치료를 500회 이상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학습태도, 친구관계 등이 개선됐으며, 사업학교 전체 교육취약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력 향상 만족도가 96.7%로 참여학생의 행동과 정서적 측면 변화를 통해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며 실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서부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서부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심리치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심리치료는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심리적 취약학생 25명(학교별 5명)을 선정해 지난 3월 전문심리치료 기관으로 선정된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와 연계해 진행했다. 심리치료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학생이 기관으로 찾아가 종합심리검사를 실시하고 학생 개별 특성과 상황에 맞는 놀이, 음악, 미술 등을 활용한 1:1 심리치료 상담을 주 1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1박 2일 간 가족의 기능 회복과 역량강화를 위해 심리치료를 받는 학생과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WOW 너와두리 가족캠프’를 진행해 소원해진 가족의 관계를 회복하고 학생의 정서적 지원을 도왔다. 학생과 가족들은 집단프로그램과 레크레이션 활동에 참여해 가족 간의 친밀감 쌓기, 자신의 감정표현 하기 등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충남 대천 인근의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모처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에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가족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참가한 가족들의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 98.5%가 만족하였으며, 가족캠프 참여 후 가족관계 증진 만족도도 평균 89.5%로 집계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취약 학생의 아픈 마음을 토닥이며 심리적 문제상황을 해결하고 가족캠프 활동과 같은 학생과 가족 간의 통합 지원으로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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