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분야 130개 공약 142개 단위사업 검토

 

예산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공약별 해당 부서장 및 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향후 공약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우리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제시한 군민과의 약속을 차근차근 이행해 나갈 것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세부적인 내용과 추진방향, 사업 시행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보고된 공약은 10개 분야 130개 공약 142개 단위사업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분야 8개 사업 ▲ 행복한 노년(어르신 섬김) 정책 분야 13개 사업 ▲ 품격있는 예산관광 문화시대 분야 16개 사업 ▲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확대 분야 17개 사업 ▲ 함께사는 공동체 사회, 따뜻한 복지도시 분야 17개 사업 ▲ 더 살기 좋은 농촌건설 11개 사업 ▲ 더 생활하기 좋은 환경조성 분야 21개 사업 ▲ 원도심 활성화 총력 분야 17개 사업 ▲ 내포신도시 발전 가속화 분야 14개 사업 ▲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 분야 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예산 관작, 간양, 신암조곡지구 산업단지 조성,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추진,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 청소년 인재육성 지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5세 이하 아동자녀부모 아동수당 지급, 살기좋은 농촌마을 정주환경 개선사업,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확대, 구)군청사 행복주택 건립 및 도시재생 뉴딜 원도심 활성화 사업, 국립 서해안 기후센터 건립,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추진 등이 있다.

또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제시된 타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이면, 적극 검토를 거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분야별 공약 142개 단위사업 중 138개 사업은 이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치열한 경쟁 끝에 다른 지자체로 결정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등 4개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이 지난한 것으로 1차 검토 결과가 이루어졌다.

예산군은 앞으로 추가 보고회를 거쳐 보완 수정하고, 공약평가위원회나 군의회 의원간담회 등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 할 예정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은 앞으로 우리 군을 이끌어갈 핵심 사업”이라며 “군민들과의 약속을 토대로 만들어진 사업인 만큼 미래세대인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조화를 이루는 군민 행복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우리 공직자 모두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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