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자회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중기 계획' 발표
신축 복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 등 110개소 확충
공동주택 어린이집 국공립으로…민간어린이집 임차‧매입 등

26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중기 계획'을 세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히고 있다.
26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중기 계획'을 세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히고 있다.

세종시가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10개로 늘려 이용률을 50%이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중기 계획'을 세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최근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중기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올해 24개소로 8개소를 늘리고 2019년 40개소(증16), 2020년 72개소(증32), 2021년 103개소(증31), 2022년 126개소(증23) 등으로 각각 늘려가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우선 2022년까지 복컴 안에 어린이집 17개소를 설치하기로 하고 행복청과 사전 협의해 설계단계부터 어린이집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은 2022년까지 총 60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관리동어린이집은 공동주택의 사업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의 신청을 받아 5~10년까지 무상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무상임대하고, 민간어린이집을 장기임차하거나 매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 전환한다. 

현재 우리시 국공립 어린이집은 16개소로 올해 하반기 복컴 3개소(고운동, 새롬동, 소담동), 관리동 10개소(국공립 전환)를 추가 개원할 방침이다. 

관리동 10개소는  도램마을 7, 9, 11단지 내, 가재마을 7단지 내, 호려울마을 4, 5단지 내, 해들마을 6단지 내, 가온마을 1, 5단지 내, 새뜸마을 8단지 등이다.

이 시장은 " 우리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는 보육’과‘아이가 행복한 보육도시, 함께 키우는 세종’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집 안전사고나 아동학대 등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