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오장은 선수가 축구꿈나무 5명에게 멘토역할을 했다.
대전시티즌 오장은 선수가 축구꿈나무 5명에게 멘토역할을 했다.

대전시티즌은 월드비전 한밭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내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꾸는 아이들 꿈날개 클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배움을 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꿈꾸는 아이들 꿈날개 클럽’ 프로젝트에 오장은 선수가 대전시티즌을 대표해 참가했다.

오장은 선수가 멘토로 중리중학교 축구부 등에서 선수를 꿈꾸는 5명의 청소년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오장은 선수는 J리그, K리그 등을 거치며 17여 년간의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오프 시즌에도 꾸준한 선행으로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모범이 되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대전시티즌 선수들이 생활하고 있는 덕암축구센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단순한 멘토링 뿐 아니라 클럽하우스 내, 헬스장, 치료실, 락커룸, 생활공간 등을 견학하며 각 부분에 대한 안내 및 자유로운 질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장은 선수뿐 아니라 대전시티즌 디노 피지컬 코치, 어성규 통역, 황영호 의무트레이너, 이대길 장비담당관까지 나서, 프로축구 팀에서의 역할과 치료, 부상, 트레이닝 등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조언도 이어졌다. 오장은 선수는 체력관리, 축구기술 등 운동적인 측면뿐 아니라 유소년 시절의 경험, 프로선수로 다양한 경험 등을 토대로 생활적, 정신적인 측면에서의 마음가짐까지 진정성 담긴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오장은 선수는 “개인적으로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아이들에게 오늘 시간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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