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구성된 국회 예결위 위원 방문 등 선제적 대응
국정연계 지역 현안 및 주민 숙원사업 등 7개 사업 건의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20일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하고 지역 현안 및 국비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대전시 제공.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20일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하고 지역 현안 및 국비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대전시 제공.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20일 국회를 방문 안상수 예결위원장과 면담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안상수 예결위원장실을 비롯해 예결위 위원실, 지역 국회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 및 국비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날 국회 방문은 시기적으로 기재부 정부안 예산심사가 막바지 에 있고, 국회 예결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우리시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선제적인 행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취임사를 통해 “민선7기 초대 정무부시장으로서 중앙과 가교 역할을 튼튼히 해 지지부진한 지역 현안을 해결 하겠다.”고 밝힌 그는 취임인사가 마무리되자마자 청와대와 복지부, 국회 등 중앙과의 긴밀한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

박 부시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라온바이오 융합의학연구원 설립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추진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 숙원사업인 ▲노후공단 주차환경 개선 ▲효문화뿌리마을 조성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도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지원을 당부했다.

박영순 부시장은 “민선7기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기 부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정치권․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정부예산안이 기재부에서 국회로 제출되는 시점인 내달 6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현안 간담회’를 열고 국비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