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년만에 충청 최대 로펌으로 우뚝 '유앤아이'
창립 5년만에 충청 최대 로펌으로 우뚝 '유앤아이'
  • 지상현 기자
  • 승인 2018.07.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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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정교순 등 5명 대표변호사로 창립...'의뢰인 위한 로펌'

법무법인 유앤아이가 창립 5년만에 대전 충청지역 최대 법무법인으로 우뚝 섰다. 사진은 유앤아이 소속 변호사 11명.
법무법인 유앤아이가 창립 5년만에 대전 충청지역 최대 법무법인으로 우뚝 섰다. 사진은 유앤아이 소속 변호사 11명.

창립 5년만에 대전과 충청지역 최대 법무법인으로 성장한 변호사 사무실이 있다. 주인공은 변호사 11명이 모인 법무법인 '유앤아이(YOU & I)'다.

'유앤아이'는 지난 2013년 6월 대표변호사 5명을 중심으로 창립됐다. 대표변호사들은 대부분 지역 법조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판검사 출신들이다. 부장검사 출신인 정교순 변호사와 양병종 변호사, 김동철 변호사, 부장판사 출신인 최정기 변호사, 그리고 사시를 패스하고 오랜기간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온 이상호 변호사가 그들이다.

이들이 한 지붕에 모일 수 있었던 기초는 정교순 변호사와 양병종 변호사가 쌓았다. 각각 충남 연기와 금산이 고향인 이들은 1996년 서울북부지검에 근무할 당시 처음 만났다. 부부장 검사로 근무하던 정 변호사와 선임검사이던 양 변호사는 충청지역 출신 모임을 통해 가까워졌고 이는 변호사 개업 후 함께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이가 됐다. 

대전고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1999년 변호사로 개업한 정 변호사에 이어 양 변호사도 대전지검 형사1부장을 지낸 뒤 2008년 변호사로 새출발했다. 이때부터 두 변호사는 '정앤양 법률사무소'를 열고 지역 법조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언제나 혈기왕성한 정 변호사와 선비스타일인 양 변호사가 동거를 시작한 셈이다. 그리고 5년 만인 2013년, 또 한번 도약한다. 정 변호사와 양 변호사는 평소 친분있던 변호사들과 의기투합했고 '유앤아이'라는 결과물로 법조계에 등장했다.

7월 현재 '유앤아이'에는 공동대표변호사 5명과 구성원 변호사 6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8월께 한명이 추가될 것으로 예정돼 있어 12명으로 늘어난다. 면면도 화려하다.

사시(25회), 연수원(15기) 수료 후 검사복을 입고 있다가 변호사로 개업한 정 변호사는 대전변호사회 회장과 고려대 교우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을 지냈다. 지금은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등을 맡아 사회단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10년 신동아에서 선정한 특수 및 형사사건 전문변호사 11명에 포함될 정도로 능력이 공인됐다. 충남대 총장 사건이나 당진군수 사건 등 지역에서 알만한 특수사건을 다수 맡아 좋은 결과를 내기도 했다.

공주사대부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사시(28회), 연수원(18기) 출신인 양 변호사는 검사 생활을 끝내고 변호사로 개업한 뒤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충남도 선거관리위원을 지냈다. 현재 금산군 및 중구청 등 고문변호사와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충남교육감 사건이나 연기군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대형 형사사건을 맡아왔다.

공동 대표변호사 중 유일한 법관 출신인 최정기 변호사는 사시(26회), 연수원(21기) 수료하고 법복을 입었다. 2009년 대전지법 민사1부장을 끝으로 변호사로 개업해 세종시와 TJB 등 고문변호사를 맡기도 했다. 조합원 제명결의 무효확인 소송과 카메라이용촬영 성폭력사건 등 다수의 사건을 승소로 이끌었다.

김동철 변호사는 사시(31회), 연수원(21기) 수료 후 대전지검 형사2부장을 끝으로 변호사로 개업했다. 대전시 공직자윤리위원과 국세청 고문변호사 등을 지낸 뒤 대전지방변호사회 제2부회장과 동구청 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권선택 전 대전시장 사건 1심과 전 부여군수 공직선거법 사건 변호인으로 참여했었다.

보문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사시(41회), 연수원(31기) 수료 후 곧바로 변호사로 개업한 이상호 변호사는 충남선관위 위원과 민변 대전충남지부 사무처장을 지냈다. 현재 대전교육청과 대전시설관리공단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민형사 뿐 아니라 재개발 재건축 사건 등도 이 변호사가 담당하고 있는 전문 분야다.

이들 공동대표변호와 함께 지난해 검사복을 벗고 합류한 박미영 변호사도 있다. 동방여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박 변호사는 사시(44회)와 연수원(34기) 수료 후 검사복을 입었다. 검찰에서 공안과 형사사건을 주로 담당해 온 그는 공직비리나 공안사건, 기업범죄 등이 특기다. 12년만에 검사복을 벗고 변호사로 개업한 그는 근무관청으로부터 수사의뢰된 공무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게 했다. 대전시 인사위원이기도 하다.

이용숙 변호사는 이화여대를 졸업 후 사시(47회)와 연수원(37기)을 수료후 곧바로 변호사로 시작했으며, 조용승 변호사와 신동철 변호사, 전윤숙 변호사, 임동수 변호사는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유앤아이'에 몸담고 있다.

유앤아이는 매년 지역민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등 봉사활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앤아이는 매년 지역민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등 봉사활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앤아이'는 이름에서도 나타나듯 고객인 의뢰인을 따뜻하고 편한한 이웃으로 생각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법원 및 검찰 등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의뢰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능동적이고 진취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서비스를 추구한다. 업무 영역도 민형사나 가사, 행정 등 송무분야 뿐 아니라 기업이나 공공기관 자문 등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형사나 노동, 조세 등 먼주분야는 팀제를 편성해 한단계 차원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유앤아이'의 활동은 단순히 의뢰인을 향한 법률적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는다. 매년 1회씩 주말을 이용해 충청권 시군에 변호사들이 직접 출장을 나가 '무료법률상담 및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금산과 보령, 연기, 청양에서 실시했으며 앞으로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기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부를 통해 법률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정교순 대표 변호사는 "의뢰인들과 대화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파헤쳐 성실하고 열심히 변론을 준비해 의뢰인의 신뢰를 얻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저희 변호사들을 거쳐간 의뢰인들이 만족스러워하는 그런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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