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교협회 기숙사 80실... 서초구 방배동에 논산학사로 활용 -

논산시가 서울지역에 80실 규모의 논산학사를 마련, 수도권 지역에서 수학 중인 논산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서울지역에 80실 규모의 논산학사를 마련, 수도권 지역에서 수학 중인 논산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사진=논산시 제공)

'동고동락 도시' 논산시가 지역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지역에 기숙사를 마련, 제공한다.

논산시와 한국외교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논산학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외교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황명선 논산시장과 한태규 한국외교협회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서울 논산학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학교에 진학하는 논산지역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학사 입사는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 부터 시작된다.

입사생은 논산시 장학회를 통해 논산지역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8월 모집할 예정이다.

80실 규모를 갖춘 '서울 논산학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소재해 있다.

인근에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사당역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논산시와 한국외교협회는 협약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또 논산학사가 논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갈 작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학사 설립이 학생과 학부모들 주거비 부담 경감과 학업에 전념하면서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논산학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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