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변동은 지난 17일 故 박*자님의 외조카로부터 고인의 유산 중 1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고인의 외조카는 “고인은 기초생활수급자로 힘들게 생활하며 투병 생활 중에도 변동주민센터 복지팀의 도움의 손길을 기억해 집 보증금의 일부인 100만 원을 전달해 줄 것을 유언으로 남기셨다”고 전해졌다.

변동 복지팀은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에 계실 때 안부를 살펴드리고, 민간후원기관과 연계해 간병비를 마련해준 바 있다.

변동 복지팀 관계자는 “기탁받은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을 돕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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