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전자공업고, 논산여상, 아산전자기계고 선정

충남에 특성화고가 3개교 추가돼 15개교로 확대 운영된다.

충남도교청은 내년 정부부처 지원사업에 예산전자공업고(군(軍)특성화고 지원사업), 논산여상과 아산전자기계고(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등 총 3개교가 신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충남도교육청 정부부처 지원사업은 기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9개교, 군 특성화고 외 1개교 등 12개교 포함 총 15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軍)특성화고 지원사업은 산‧학‧군 기술인력 육성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재학 중에는 군에서 소요되는 기술인력을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복무 중에는 전문분야 기술부사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한 의무 군복무 중에 대학에도 진학해 국가에서 학비를 지원받아 전문학사 또는 학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군과 기업의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학교당 연 1억7000만 원 정도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교육과정과 취업연계 프로그램 편성·운영을 비롯해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와 기업 참여형 프로젝트 실습 등을 운영하게 된다.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은 "매력적인 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지역 전략산업 및 산업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 지원과 학습중심 현장실습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부처 특성화고 지원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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