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탁구대회 17일 대전서 개막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남북단일팀’ 참가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출전하는 남북 여자 선수들이 16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연습경기에 앞서 상견례 자리를 갖고 있다.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출전하는 남북 여자 선수들이 16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연습경기에 앞서 상견례 자리를 갖고 있다.

17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남북단일팀이 출전한다.

대한탁구협회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 남북 선수들이 한 조를 만들어 출전하기로 국제탁구연맹과 합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이 펼쳐지고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한다.

이상수와 북측의 박신혁이 남자 복식에, 서효원과 북측 김송이가 여자 복식에 나서고, 혼합 복식에서는 장우진과 차효심, 유은총과 최일이 조를 이뤄 출전한다.

한편, 앞선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북한 선수 16명은 16일 오전 한밭체육관에서 우리측 선수들과 함께 첫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7년 만에 단일팀을 이룬 남북 탁구는 이번 대회에 남녀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됐다.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이 16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연습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이 16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연습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박신혁(왼쪽) 선수와 이상수(오른쪽) 선수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박신혁(왼쪽) 선수와 이상수(오른쪽) 선수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여자복식에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남쪽의 서효원(오른쪽)선수와 북쪽의 김송이(왼쪽) 선수가 첫 합동훈련 도중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여자복식에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남쪽의 서효원(오른쪽)선수와 북한의 김송이(왼쪽) 선수가 첫 합동훈련 도중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남북 단일팀 여자 수비복식조로 출전하는 한국 서효원(앞)선수 와 북한 김송이(뒤) 선수가 합동 훈련을 펼치고 있다.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남북 단일팀 여자 수비복식조로 출전하는 한국 서효원(앞)선수 와 북한 김송이(뒤) 선수가 합동 훈련을 펼치고 있다.
선수들의 연습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남북 고치진들.
선수들의 연습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남북 고치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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