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원, 제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서 제기

 

16일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조치원 신흥‧신안‧봉산‧서창)은 제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청춘조치원의 청춘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16일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조치원 신흥‧신안‧봉산‧서창)은 제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청춘조치원의 청춘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조치원 신흥‧신안‧봉산‧서창)은 16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젊고 활기찬 조치원 건설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춘조치원의 청춘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조치원 청춘프로잭트에 대해 조치원읍 젊은층의 인구 감소와 지역 주민들의 소외감 및 상대적 박탈감이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조치원읍 인구변화 추이를 보면 0-9세, 10-19세, 30-39세의 인구 급감 현상을 통해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 세대가 매해 유출되고 있다는 점을 유추해 볼 수 있다”며 “청춘 조치원의 ‘청춘’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젊고 활기찬 인구 10만의 조치원 건설을 위해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해 조치원 지역 면적확대와 주거단지,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제안한다”며 “행정구역을 개편하고 면적을 확대해 주거단지,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 기반시설을 잘 갖춘다면 인구 유출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균형발전의 랜드마크로 조치원에 세종시 제2청사 건립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보람동 시청사의 사무공간 부족으로 별관 또는 제2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우리 시가 2030년 인구 80만명을 예상한다면 별관보다는 제2청사 건립이 타당하며 그 위치는 조치원 지역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내에서 균형발전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 세종시 또한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며 “조치원읍을 2025년까지 인구 10만 명이 거주하는 젊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이 꼭 지켜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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