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공동캠페인]

대전백운초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탁회의를 가졌다.
대전백운초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탁회의를 가졌다.

대전백운초등학교는 13일 오전 09시 30부터 낮 12시까지 대전괴정고등학교 강당에 6학년 전체학생들이 모여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마을, 안전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서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용문종합사회복지관, 서구노인복지관 공동주관으로 학생들의 욕구에 기반 한 주요 이슈에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마을,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우리들의 생각을 모아 모둠별로 이야기를 나누고 전체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토론회는 10명이 1원탁으로 구성하여 총 10개 원탁에서 진행하였으며 각 원탁에서의 진행은 토론진행 방법과 토론 진행자에 대한 역할을 총 6시간의 사전교육을 받은 퍼실리테이터의 협조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에 안전시설(CCTV설치, 가로등, 횡단보도 설치, 흡연 구역설정, 분리쓰레기통 설치) 및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의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학교시설개선,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학교 등 여러 가지의 의견들도 나왔다. 토론내용은 현장에서 전자투표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출 하였으며 결과가 현장에서 즉시 공개됐다. 여러 의견들이 어린이를 위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희망편지를 오색 빛 소망풍선에 실어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청에 전달했다.

원탁회의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탁회의 토론과정을 지켜보면서 학생들 시각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제 현장에서 교사들과 논의해 즐겁고 편안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에게 행복할 권리를 찾아주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이기에 희망편지에 담긴 소망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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