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거주 65세 이상

보령시는 오는 20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2018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극심한 통증과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한다. 실제로 환자의 90%이상이 통증을 경험하고 환자 중 20%정도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보령시 보건소는 노년기에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민등록상 보령시 거주 65세 이상(1953. 12. 31. 이전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백신 성분에 대해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이 있는 경우, 방사선· 화학요법과 같은 항암치료 중인 경우, 골수나 림프계 관련 암(백혈병, 림프종)을 앓고 있는 경우, 면역결핍상태인 경우에는 접종을 금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을 방문해 접종 받으면 된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대상포진 예방은 물론 치료비 부담 완화로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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