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자원봉사단과 연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과 여성자원봉사단들이 용화8통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팔청춘 염색’ 봉사를 하고 있다.

아산시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심흥섭, 강연식)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시 찾은 이팔청춘 젊음을 돌려 드립니다’라는 주제의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3일 아산시자원봉사센터(이하 봉사센터), 온양5동 여성자원봉사단(단장 신옥희, 이하 여성봉사단)과 함께 용화8통에서 ‘이팔청춘 염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젊음의 삶과 즐거움을 드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는 행복키움추진단과 여성봉사단 14명이 적극 참여해 25명의 어르신에게 손·어깨 마사지, 네일아트, 머리 염색, 샴푸, 두피 마사지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센터는 재료비를 지원했으며 행복키움추진단은 선물을 마련해 전달했다. 또 용화8통 복지통장(신종우 복지통장)과 복지반장들은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동을 도왔다.

신옥희 단장은 “무더위와 장마로 지쳤을 어르신들에게 기분 좋은 행사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과 효 실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머리 염색을 하신 박모(81)어르신은 “나이 들고 귀찮아 머리 염색은 생각지 못하고 집에서만 누워 지냈는데 이렇게 흰머리도 염색하고, 머리도 감겨주고, 마사지도 받고 손톱까지 색을 입혀주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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