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복용승마장서 유소년승마단 창단 ‘승마대중화’ 나서

대전시설관리공단이 14일 대전시 최초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대전시설관리공단이 14일 대전시 최초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대전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대전시 최초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

공단은 재능 있는 초ㆍ중학생 선발해 승마산업의 핵심인력으로 발굴·육성하고자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복용승마장에서 유소년승마단 창단식을 14일 개최했다.

유소년승마단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창단비를 지원받아 마필, 승용장구 등을 구입하고, 15명의 승마단원을 선정하며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 유소년승마단 창단은 승마 인프라와 접근성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승마의 대중화를 위해 대전시와 승마관계자, 학부모들이 노력한 결과 그 결실을 맺게 됐다.

김근종 이사장은 “유소년승마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이 되는 것은 물론 승마대회 출전 등을 통해 대전을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 산업발전과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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