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 30분께 세종시청 (구) 별관 회의실에서 회의 도중 발생

세종시청 (구) 별관.
세종시청 (구) 별관.

세종시청 환경관리원들(공무직)의 집단 폭행 사건이 시청 (구)별관에서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세종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30분께 세종시청 (구) 별관 회의실에서 환경관리원 40여명이 아침 조회를 하던 중 K씨와 L씨가 말싸움을 벌이다 주먹이 오갔다.

이 과정에서 환경관리원 4~5명이 싸움을 말리면서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K씨는 옆구리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침 조회에 참석한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사실 관계를 확인해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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