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 오는 15일 리그 선두인 아산무궁화를 상대로 위기탈출을 시도한다.
대전시티즌이 오는 15일 리그 선두인 아산무궁화를 상대로 위기탈출을 시도한다.

대전시티즌이 아산무궁화전을 통해 위기 탈출에 나선다. 

대전은 15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아산과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9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FC에 0-2로 패하며 3경기(1승 2무) 동안 이어오던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저하로 파격적인 선발 명단을 구축했지만 실험은 끝내 실패로 끝났다. 

대전은 수원FC전 패배로 승점 21점을 유지했고, 순위는 8위로 하락했다. 5위로 올라가 4위권 진입을 노릴 수도 있었지만 한 번의 실수로 위기에 빠졌다. 고종수 감독도 경기 후 “전체적으로 평하면, 팀이 위기에 처해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빨리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물론 쉽지 않은 상대다. 6경기 무패(4승 2무)를 달리는 아산은 어느새 성남FC를 제치고 리그 1위로 등극했다. 아산 다음에는 성남을 상대해야 한다. 더 큰 위기에 빠질 수 있기에 아산전을 통해 그 흐름을 끊어야 한다. 

고 감독이 위기 탈출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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