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혜화봉사단이 필리핀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대전대 혜화봉사단이 필리핀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대전대학교는 혜화봉사단이 12박 14일간의 해외봉사 일정을 마치고 지난 8일 무사 귀국했다고 밝혔다.

국제적 감각배양을 통한 대한민국과 대전대학교의 위상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국외봉사는 사회봉사운영팀 관계자와 25명의 봉사단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필리핀 세부 막탄섬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5일 현지에 도착한 이들은 매우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첫날부터 한국어와 미술, 태권도 등에 대한 교육봉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빈민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현지 대학생들과의 합동 봉사는 물론 양국 간의 문화교류를 위한 명랑운동회도 개최하는 등 봉사 수혜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기도 했다.

학생대표인 김준섭(24, 산업•광고심리학과 3) 학생은 “설레임과 두려움 반으로 시작된 이번 봉사활동이 향후 취업 등을 함에 있어 자신감과 좋은 경험을 심어 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 같다”며 “힘들었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혜화봉사단 관계자는 “봉사기간 내내 대전대학교를 대표해서 간다는 사명감을 잃지 않고 돌아온 학생들에게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서로에 대한 배려와 믿음을 통해 미래사회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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