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복합치유센터 충남지역 선정 건의안 채택

충남도의회가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탰다.

10일 충남도의회는 제 30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남지역 선정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아산 홍성 예산 등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지역의 의원들이 중심이 돼 발의했으며 충남도내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유치의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아산시 인주면은 수도권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지역이자 온양과 도고 온천을 비롯해 초록 힐링으로 유명한 영인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할 수 있다.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내 병원부지가 마련돼 있어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고 별도의 토목공사나 인.허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으며 예산군 삽교읍 역시 기반시설은 물론 주변 수암산과 가야산 등 천혜의 힐링 녹지 숲과 자연이 조성돼 있다.  또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제일 덕산온천이 인근에 위치해 치유와 치료를 지향하는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취지와도 일맥상통한다.

충남도의회는 충남도내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유치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힘을 보탤 예정이며 이날 채택한 건의안은 대령과 국회의장,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등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현재 홍성과 예산, 아산 등을 비롯한 전국의 14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