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원성파출소(소장 김기송)가 주말을 이용해 여름철 유원지 여성범죄 예방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지역 유원지인 태조산공원 주차장 주변에서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과 함께 각종 범죄 예방법이 담긴 ‘치안소식지’를 배부한 것.

원성파출소 직원들은 이틀간 태조산공원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차량털이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차안에 현금 등 귀중품을 두지말고 주차한 뒤에는 차량문이 잠겼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등 5가지 예방수칙이 기재된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특히, 최근 여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증폭함에 따라 태조산공원 내 여성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벨 등을 점검하고, 여성악성범죄의 종류와 대처방법 등이 기재된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김기송 원성파출소장은 “피서철을 앞두고 증가 유입되는 행락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차털이 범죄와 몰카, 성추행 등 여성대상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섰다”며 “관계기관과 협업해 취약개소에 대한 CCTV 등 방범시설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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