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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일본식 돈니꾸 개인화로구이전문점 ‘신세카이’
신개념 일본식 돈니꾸 개인화로구이전문점 ‘신세카이’
  • 이성희 푸드칼럼니스트
  • 승인 2018.07.10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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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카이(대전시 중구 은행동 목척교 성심당제빵학원 옆)

대전 은행동맛집 신세카이, 전국 최초 일본식 야끼돈니꾸 개인화로구이 인기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로바다야키가 일본의 선술집 이자카야 스타일로 바뀌고 있다.
프랑스에 비스트로가 있고 일본에 이자카야가 있다면 대전에는 기존 로바다야키의 패러다임을 바꾼 신개념 일본식 야끼돈니꾸(돼지고기) 개인화로구이전문점 신세카이가 있다.

가성비 좋은 돈니꾸스페셜 세트. 1인 1만3500원. 삼겹살, 가브리살, 목살, 항정살 등 4가지 고기 200g과 무한리필이 가능한 강황밥(흰밥), 알밥, 카이센라멘(해물라면), 캔 음료수가 깔끔하고 푸짐하게 나와 인기
가성비 좋은 돈니꾸스페셜 세트. 1인 1만3500원. 삼겹살, 가브리살, 목살, 항정살 등 4가지 고기 200g과 무한리필이 가능한 강황밥(흰밥), 알밥, 카이센라멘(해물라면), 캔 음료수가 깔끔하고 푸짐하게 나와 인기

대전시 중구 은행동에 있는 ‘신세카이’(しんせかい 대표 김경중)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신개념 일본식 야끼돈니꾸(돼지고기) 개인화로구이전문점으로 젊은 감각의 일식분위기를 현대감각에 맞게 퓨전화 시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실 수 있는 퓨전일식 돼지고기집이다.

입구 간판부터 독특함이 있는 일본 풍으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천으로 꾸며져 있는 인테리어 분위기가 오묘하다. 자연친화적으로 차별화된 짙은 빛깔의 수십 년 묵은 원목 기둥과 은은한 조명이 아늑하고 조용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일본을 상징하는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 일본정취를 물씬 풍기게 해준다.

특히 벽면 사물함 인테리어는 일본어로 쓰여 있는 각종 일본 성씨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일본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준다.

삼겹살, 가브리살, 목살, 항정살 등 4가지. 고기 접시안에는 양념고기
삼겹살, 가브리살, 목살, 항정살 등 4가지. 고기 접시안에는 양념고기

개인화로에 익어가는 돼자고기
개인화로에 익어가는 돼자고기

신세카이에는 돈니꾸 세트와  돈니꾸 스페셜 세트 두 가지 메뉴가 있다.  돈니꾸 세트는 1인(200g) 9900원. 부타바라(삼겹살), 부타세나카노니쿠(가브리살), 부타카타로스(목살), 항정살(부타토도) 과 무한리필의 강황밥이 제공된다. 가볍게 소주만 한잔할거 면 돈니꾸 세트를 주문하면 가성비가 좋다.

돈니꾸스페셜 세트는 1인 1만3500원. 삼겹살, 가브리살, 목살, 항정살 등 4가지 고기 200g과 무한리필이 가능한 강황밥(흰밥), 알밥, 카이센라멘(해물라면), 캔 음료수가 깔끔하게 나온다. 고기는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려 목판에 펴서 상추와 함께 나온다. 푸짐한 비주얼이 한 폭의 그림 같다.

1인 상에는 쌈장, 소금, 와사비(고추냉이). 데리야키 소스와 고추장, 간장베이스의 특제 소스와  마늘, 파채, 락교, 백김치 등이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온다. 개인 취향에 맞게 골라먹으면 된다.

일본식 독상
일본식 독상

해물라면. 라면이 거기가 거기라고 생각하면 오산. 꼬들꼬들하고 시원해 별미
해물라면. 라면이 거기가 거기라고 생각하면 오산. 꼬들꼬들하고 시원해 별미

돈니꾸스페셜 세트 알찬 가성비와 개인화로, 독상으로 차별화

신세카이의 최대강점은 보통 고기 집 1인분 가격으로 4종류의 돼지고기와 흰밥, 알밥, 해물라면, 캔 음료 등 풀세트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정말 알차고 가성비가 좋다. 그래서 연인들이나 직장인들의 단체회식, 가족외식에 은행동맛집으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입식 식탁이 9개 밖에 없어 저녁시간에 기다리지 않으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찾는 손님이 많다.

신세카이의 특징은 각자 개인 상이 차려져 위생적이다. 또 숯불이 담긴 개인화로(火爐)가 손님상에 놓여지면 직접 고기를 석쇠에 올려 굽는다. 4가지 고기는 부위마다 맛의  차이가 있어 4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고기는 굽는 노하우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너무 바싹 굽게 되면 육즙이 날아가 퍽퍽해지기 때문에 적당히 익었을 때 먹어야 한다. 그래서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줘야 한다.

신세카이 전경. 독특함이 있는 일본 느낌의 분위기다.
신세카이 전경. 독특함이 있는 일본 느낌의 분위기다.

내부 전경
내부 전경

내부 전경
벽면에 각종 일본 성씨가 일본어로 쓰여 있어 그걸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일본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준다

퇴근길 식사, 술을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는 퓨전일식 돼지고기 집

특히 기름기가 적은 부위별로 굽는 것도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는 요령이다. 잘 익은 고기는 백김치에 싸서 먹어도 좋지만 알밥 위에 얹어 먹어도 괜찮다. 어느 정도 고기를 먹었다 싶으면 주인의 서비스 '순살 닭고기'가 추가로 제공되기 때문에 푸짐함의 대미를 장식한다.

꼬들꼬들하게 끓여 나온 해물라면도 별미. 홍합이 들어가 시원하면서 얼큰한 맛으로 입안에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 인기가 많다. 고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한리필.

신세카이는 일본어로 신세계를 뜻한다. 퇴근길 소주한잔 생각날 때 색다른 분위기와 색다른 맛이 있는 가성비 좋은 은행동맛집 신세카이로 가보자. 일본식 돼지고기 화로구이의 신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27석. 23시. 연중무휴.
<이성희 푸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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