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업계획승인 지체

도안신도시 16블록 ‘엘드수목토’ 맞은편에 자리잡은 도안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모델하우스.
도안신도시 16블록 ‘엘드수목토’ 맞은편에 자리잡은 도안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모델하우스.

대전 지역 주택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이제나저제나 모델하우스 오픈을 기다리는 도안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분양이 대전시의 사업계획승인이 나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

대전도시공사가 지난 5월 28일 승인 신청한 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사업계획에 대해 대전시가 보완을 요구해 늦어지고 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대전도시공사가 지난 5월 28일 승인 신청한 도안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 사업계획에 대해 경미한 사항 5가지 등 보완을 요구, 도시공사가 제출한 보완조치사항을 32개 부서가 협의 처리 중이다.

대전시의 사업계획승인이 나지 않아 후속절차인 분양가심의위원회 의결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지 못하는 등 사실상 모델하우스 오픈 직전의 절차가 막혀 있는 상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3월 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안 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의 올해 상반기 분양을 업무보고를 통해 밝혔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여기에다 도시공사는 도안신도시 16블록 ‘엘드수목토’ 맞은편에 자리잡은 도안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모델하우스 외장공사를 다시 하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벽돌을 컷팅한 청고타일을 외장재로 사용했으나 단조로움을 피해 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조감도 등을 외벽에 넣어 화려함을 연출하기 위해 모델하우스 외장공사를 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안 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트리풀시티’의 분양가구수는 국민주택(전용면적 85㎡이하) 1329가구, 민영주택(전용면적 85㎡초과) 433가구로 총 1762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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