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용기 의원 “기재부 총사업비 조정심의 통과로 오정역 신설 확정” 밝혀
1단계 사업구간 ‘신탄진~서대전~계룡(35.3㎞)’...내년 하반기 공사 착수 전망

자유한국당 정용기 국회의원.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정용기 국회의원. 자료사진.

대전 오정역 신설이 확정되면서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은 4일 “오정역 신설을 포함한 충청권광역철도사업이 3일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심의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5년 11월 충청권광역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2년 8개월 만에 오정역을 포함한 온전한 모습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관문을 모두 통과한 셈이다.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은 도심국철을 활용해 도시철도기능을 하도록 충청권 광역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1단계 사업구간은 신탄진~서대전~계룡까지(35.3㎞)다. 이 사업은 정용기 의원의 지난 2007년 대덕구청장 재직시절 논의가 시작됐다.
 
향후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고시를 거쳐 금년 하반기 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에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용기 의원은 “오정역 신설까지 확정돼 충청권광역철도사업이 제 모습을 찾은 만큼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돼 주민들이 편하게 전철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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