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 27대 이사장 역임
한국YMCA전국연맹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YMCA전국연맹 제44차 전국대회 및 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김흥수 목원대학교 명예교수(현 전국연맹 임원이사/대전YMCA 27대 이사장)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김흥수 신임 이사장(68)은 대전YMCA 27대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아시아기독교사학회 창립회장을 지냈으며 대전YMCA 이사장, 한국YMCA전국연맹 실행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목원대학교 한국교회사 명예교수,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김 이사장은 선임 소감으로 "2년의 임기 기간 동안 기쁘게 봉사할 것이며 북녘 동포와 함께 평화 운동을 함께 할 것이다. 북한사회와 교회가 우리보다 먼저 평화운동을 시작했고 서로 평화운동을 배워야 한다. 한국YMCA운동을 선도했던 평양YMCA와 함흥YMCA가 다시 세워지기를 염원하며 이것은 한국YMCA운동을 완성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함흥YMCA의 초대 이사장은 김일성대학 초대 총장을 지낸 허헌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7월 8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세계YMCA연맹 총회에서 '세계YMCA 평양연락 사무소' 설치를 결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수 이사장 임기는 지난달 30일부터 차기 제45차 전국대회가 열리는 2020년 6월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