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경쟁률 전국 TOP ‘e편한세상 둔산’ 전용면적 84.87㎡469.92대 1

 

올해 분양시장이 어느덧 상반기를 보내고 하반기 시작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 지역 분양시장에서 1순위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대전 ‘e편한세상 둔산’ 2단지 전용면적 84.87㎡로 12가구 모집에 5639명이 청약,  469.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e편한세상 둔산’ 1단지 전용면적 72.47㎡도 76가구 모집에 1만 3708명이 몰려 180.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매달 상승해 5월 기준, 대전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980만 8000원으로 1월(905만 5000원) 대비 8.31% 올랐다.

충남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809만 5000원으로 1월(790만 원) 대비 2.46% 올랐다.

가장 상승폭이 큰 곳은 충북으로 26.91%를 기록했다.

미분양가구는 등락을 반복하며 4월 말 기준 대전에 843가구가 분포한다.

이 기간 충남이 9435가구로 가장 많고, 세종은 없다.

올해 하반기는 보유세 인상으로 인해 기존 주택 매입은 꺼리는 대신 청약 쪽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방의 경우 대구와 부산, 대전 등 일부 광역시 지역은 청약자가 몰리는 반면 웬만한 곳에서는 1순위에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양도세, 보유세 등 세부담이 증가하며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소비자들의 집중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분양 받아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요건 충족하는 기간까지 따지면 적어도 4년 이상은 보유해야 해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분양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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