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수사전담반은 28일 오후 12시 30분 지하 1층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소방 관계 기관 등 30여명과 함께 합동감식을 펼치고 있다.
세종경찰서 수사전담반은 28일 오후 12시 30분 지하 1층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소방 관계 기관 등 30여명과 함께 합동감식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와 관련, 경찰이 원인 규명에 본격 착수했다.

감식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을 중심으로 발화지점 원인 등 화재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또 에폭시( 내부 마감 공사) 작업도중 유증기가 폭발했는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유도등, 유도표지 등 소방시설부분이 규정대로 설치돼 있었는지 여부와 작업 현장에 가까이 있었는지 등도 확인하게 된다.

앞서 경찰은 발화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사고 현장 근로자와 관련 업체 관계자, 부상자 등에 대한 1차 조사를 벌였다.

이 불은 26일 오후 1시 10분쯤 세종시 새롬동 행정중심복합도시 2-2 생활권 H1블럭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했다.

28일 오후 12시 30분 세종시 새롬동 화재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소방 관계 기관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원인규명을 위한 감식을 펼치전 논의를 하고 있다.
28일 오후 12시 30분 세종시 새롬동 화재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소방 관계 기관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원인규명을 위한 감식을 펼치전 논의를 하고 있다.

이 불로 작업자 3명이 숨지고 40명(소방관 포함)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3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중국인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4층, 7개동 386세대 규모로 2016년 6월 착공해 올해 12월 입주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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